오랫만에 왕십리 CGV에서 "감시자들"이란 영화를 관람했다.
홍콩 유내해 감독의 작품인 "천공의눈"을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오랬만에 정우성의 멋진 액션을 보려고 다녀왔다.
범죄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내 특수조직
감시반에 감시전문가인 황반장 설경구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중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한효주가 합류하면서 무장강도사건이
벌어지는데 자신의 존재를 절대로 드러내지 않는 조직의 리더 정우성과
조작간의 치열한 쫓고 쫓기는 혈전이 벌어지면서 결국은 범죄조직을 무너뜨리는
내용이지만 리얼하고 현실적이어서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다.
500만명 이상의 관객도 동원하였으며 지하철 전동차에서 시작되어 마지막도
지하철 선로에서 끝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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