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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을 나와 점심식사를 하고 전국 인삼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집산지인금산 인삼시장을 왔다.19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인삼과 약초를 찾는 사람으로 활기가 찬다는데선거철이라 그런지 장사가 안된단다.우리는 주로 말리지 않은 수삼을 샀다.그리고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로 저녁을 대신하고 인삼시장을 나서 케익과 빵이 유명하다는 성심당을 둘러서대전역으로 갔다.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곤돌라를 타고 15분정도 올라가면 덕유산 설천봉이다.설천봉에서 20여분 오르면 해발 1,614m의 향적봉이다.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14명이 영등포역과 수원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려 여행사에서 주선해준 버스에 우리식구만 타고 무주로 가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구경좀하고 향적봉으로 오르는데 나무데크로 가기 쉽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세번째 향적봉을 올랐는데 눈이 엄청 쏟아지는 겨울날 입구에서 도보로 올랐던 기억을 생각하니새삼 옛 추억이 떠오른다.덕유산 국립공원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군에 걸쳐있다.산을 내려와 무주구천동으로 가서 전주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탐방로를 한바퀴 돌고서금산 인삼시장으로 향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곤드레밥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 중봉산에서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하며 어우러진다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는 아우라지촌을 갔다.돌다리를 건너면 처녀상과 정자각이 있고 다리를 건너가면 서로를 그리워하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의 총각상이 있다.아우라지를 가운데 두고 여량과 가구미에 살았던 처녀, 총각이 밤새내린 폭우로 인하여 서로의 약속을 지킬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보여진다.산책로 중간쯤에 주막촌도 있고 출렁다리도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아우라지를 나와 정선5일장을 구경하고 해발 583m의 절벽에 11m의 U자형으로강화유리를 깔아 놓은 병방치 스카이워크도 보았다.그 곳에서 한반도 지도모양을 한 밤섬과 동강의 아름다움도 조망할 수 있었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1380m의산을 오르내리고 있어 모임에서 9명이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다.평창동계올림픽때 스키장으로 운영되던 곳에 산림복원을 위해 설치했다가가리왕산의 명물이 되었다.케이블카는 8인승으로 성인기준 왕복요금 15,000원이다.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오전 10시에 영업이 시작된다.탑승장인 숙암역에서 정상인 가리왕산역까지는 23분정도 걸린다.정상에는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농산물 무인판매점, VR체험관, 고객쉼터,카페, 달빛 포토존 등이 있다.

서울 도성 8문중에서 서울 정동쪽에 있는 흥인지문을 소개한다.일반적으로는 동대문으로 더 알려져 있는데 1963년 1월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1396년 태조때 건립되어 중수를 거쳐 1869년 고종때 현재의 모습을 이루었다.중층의 우진각 지붕이며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6년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가한국적인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각광을 받고 있는 테마형 마을인 프로방스 마을을 다녀왔다.점심식사는 프로방스 맛집 삼고집에서 고기말이를 먹고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비내리는 창밖을바라보며 빵과 커피를 마시니 감성적 기분이 드는 멋진 시간이 되었다.예쁘게 만든 길거리와 맛집, 소품샵, 유럽풍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곳이다.

2025.4.25~5.11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연휴가 끝나고 친구와 함께 우대권으로 12,000원을 내고 5월7일 갔더니 한적하고 구경하기가 좋았다.일반권은 15,000원이고 주차요금은 2,000원이다.꽃 박람회에는 국내.외 25개국 200여개 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했다.호수를 중심으로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 꿈꾸는 주제정원, 노을빛 정원, 수국정원, 장미원,상상정원, 전통정원, 시크릿 가든, 청보리꽃밭, 조각정원, 유니세프정원 등 볼거리가 다양해서2~3시간은 돌아야 한다.대중교통은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10분정도 가면 된다.

흥천사는 서울 성북구 흥천사길 29에 위치하고 있으며,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제1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조선 태조 이성계가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명복을 빌고,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창건한 신덕왕후의 정릉원찰이다.이 곳에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용화전, 칠성각, 독성각, 만세루,승방, 대방, 일주문, 종각, 미륵불 등이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태조 이성계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단릉이 있다.처음에는 도성내 취현방에 조성되었다가 1409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사적 제208호로 지정되어 있다.정릉 아리랑로 19길 연덕위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공간이 거의 없으며 월요일은 휴무일이다.입장료는 1,000원이며, 우이신설선 정릉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