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곤드레밥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 중봉산에서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하며 어우러진다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는 아우라지촌을 갔다.돌다리를 건너면 처녀상과 정자각이 있고 다리를 건너가면 서로를 그리워하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의 총각상이 있다.아우라지를 가운데 두고 여량과 가구미에 살았던 처녀, 총각이 밤새내린 폭우로 인하여 서로의 약속을 지킬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보여진다.산책로 중간쯤에 주막촌도 있고 출렁다리도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아우라지를 나와 정선5일장을 구경하고 해발 583m의 절벽에 11m의 U자형으로강화유리를 깔아 놓은 병방치 스카이워크도 보았다.그 곳에서 한반도 지도모양을 한 밤섬과 동강의 아름다움도 조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