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미지/나의일상

예인의 정동나들이

엘리트1 2012. 11. 16. 16:01

                      예인의 정동나들이

 

중견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양승미, 김승일, 전순희 등 3명의

예인들이 숙련해온 우리 전통춤과 창작춤을 정동극장의 무대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두 장의 티켓을 얻어 결국은 혼자서 가야만 했던 아픔이 있었지만

이른 저녁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낙엽을 밟으며 정동길까지 가서

무용이란 장르를 처음으로 대하고 나니 너무 새로웠고, 잔잔한

감동을 받은 하루가 되었다.

양승미의 춤산조, 전순희의 입춤, 김승일의 장한가가 1부를 장식했고,

김승일의 살풀이, 전순희의 비상, 양승미의 옥호루의 비극이 2부를

장식했다.

사회자 윤중강의 해설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용은 무대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데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좋았다.

무용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생기는 계기가 되어 즐거웠다.

 

 

 

 

 

 

'나의이미지 >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시자들  (0) 2013.08.05
내가 살인범이다  (0) 2012.12.01
임진년 해맞이(2012)  (0) 2012.01.01
중국 계림.양삭여행5   (0) 2011.12.14
중국 계림.양삭여행4   (0)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