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오랫만에 영화관람을 했다.

김포공항에 롯데시네마가 생기고 이제야 갔으니....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줄거리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곡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지못하고

공소시효가 끝났는데 어느날 자신이 연쇄살인의 범인이라며

자사전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두석이라는 잘생긴

사람이 등장한다.

사건담당인 최형구 형사는 범인을 잡지못한 죄책감과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긴 범인에 대한 분노로 지낸다.

결국은 최형사가 책을 써서 첫번째 피해자 가족인 이두석이

출간할걸로 하여 범인인 제이를 세상으로 끌어들인다.

공소시효가 끝난줄로 알고 방송국 대담프로에 나섰던 제이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밝히지만 정확한 공소시효가 10여분 남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범인과 최형사의 추격전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범인이 죽는걸로 결론이 나는 손애 땀을 쥐는 영화로서 노련한

정재영이 최형구 형사로 나오고 패기의 박시후가 이두석으로 

불꽃튀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