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터어키

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

엘리트1 2015. 11. 22. 17:09

 

                        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아울렛매장을 둘렀다가 파묵칼레로 향했다.

평원 위로 솟은 높이 약 200m 절벽의 샘에서 나오는 칼슘을 함유한 물로 인해

"솜으로 만든 성"이라는 뜻을 가진 파묵칼레는 아름다운 터어키 남부의 작은 마을로

히에라폴리스 내에 있으며 하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계단식 야외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터어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을 말하며 하얀색의 풍부한 석회질과 석회 성분이

포함된 물이 아래로 흐르면서 이루어낸 것으로 다랑이논에 코발트색 물을 받아둔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족욕을 할 수 있도록 긴 도랑을 만들어 놓은 곳에 발을 담갔더니  발과 발바닥이 깨끗하게 

된 듯하여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 곳의 온천수는 이산화탄소, 유황성분과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로마시대부터 각광을 받아온 온천은  류머티즘, 피부병,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 한다.

클레오파트라까지 이 곳을 다녀갔다고 한다.

히에라폴리스는 파묵칼레의 언덕 위에 만들어진 고대 도시로 내륙에 건설되어 있다.

페르가몬 왕국을 건설한 텔레포스의 아내 이름을 따왔으며, 기원전 190년 페르가몬 왕국의

지배를 받아오다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로마의 도시국가로 번창했던 도시이다.

AD60년 대지진으로 파괴되어 700여년 동안 폐허도시로 있었으며 이 곳에는 아폴론 신전을 비롯하여

원형극장, 공동묘지로 형성된 네크로폴리스, 목욕탕, 사원, 도서관, 그리이스 기념물, 돌로 쌓아 만든 벽 등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원형극장은 1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규모이었으며,  이 곳에서 발굴된 출토품들은

히에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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