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에베소

 

쉬린제 마을을 나와 소가죽과 양가죽으로 만든 물품을 파는 가죽샆을

방문하여 패션쇼를 구경하고 이쁜 모델과 같이 모델 노릇도 해 보았다.

옆에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처럼 꾸며놓은 음식점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에베소에 도착했다.

에베소는 고대 그리이스의 도시 유적으로 기원전 7-6세기에 아테네에 의해

건립된 식민도시이다.

티켓팅을 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그 옛날의 화려했던 명성이 보이는 듯 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지구상의 가장 아름다운 신전으로 불리는 기원전

6세기에 건립된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과 로마 제국시대에 건립된 도미티아누스

신전이 있는 곳이다.

고대 기독교 전도의 중심지로 바울로가 전도를 한 에페소 교회도 있다.

아르카디안 거리 끝에 있는 연극과 문화예술이 공연되고, 검투사와 맹수와의

격투장으로도 쓰였던 원형극장, 로마의 상.하수도 시설, 승리의 여신 나이키 조각,

트라잔 황제를 위하여 만든 분수대, 하드리아 황제에게 바친 것으로 콘크리식 기둥과 

아치의 조각이 인상적이고 양팔을 벌린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는 하드리아누스 신전,

에베소의 상징으로 지혜,덕성,학문,지식을 상징하는 4명의 여인 석상이 있는 셀수스 도서관,

만남과 교역의 장소인 아고라 등 수많은 소중한 유적이 있는 곳이다.

에베소 유적 관람은 너무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