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太宗臺)

 

 

                         태종대(太宗臺)

 

태종대는 국가지정문화재 제17호로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관광지이다.

최고봉이 높이 250m이며 영도 남단의 해안으로 깎아지른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활을 쏘고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갔다 해서 태종대라고 부른단다.

예전에는 자동차가 올라갔으나 지금은 다누비열차가 있어 왕복요금 1,500원에 5개의 정류장을 거친다.

정류장은 승차장(매표소)→태원자갈마당→구명사→전망대→영도등대→태종사이다.

보통 전망대정류장에서 내려 해안을 따라 걸으면 암벽들의 경관이 너무 멋지다.

예전에 자살바위라 불리던 곳이 지금은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위해서

모자상을 전망대 입구에 세워 놓았다.

자살을 방자하기 위해서 이 곳에 전망대를 세웠다 한다.

전망대에서 맑은 날에는 오륙도와 쓰시마섬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하며 지금은

한 층에서 최지우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전망대를 나와 해안도로를 걸으면 등대가 나타나며 등대전망대에 오르면 오륙도와

등대부근이 한눈에 보인다.

등대를 나오면 기암절벽과 망부석, 빼어난 암석의 단애로 이루어졌고 편평한 바위에서 선녀가 놀았다는

신선바위와 그 주변은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울창한 해송숲과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지형을 형성하고 탁트인 전망이 일품인

태종대는 그저 감탄사만 나온다.

유람선을 타고 태종대를 관람하는 코스도 있는데 성인 요금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