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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양삭여행3

엘리트1 2011. 11. 30. 18:20

 

             중국 계림.양삭여행3


계림 프라자호텔에서 하루를 더 묵은 후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이룬

정원식공원으로 계림시 북쪽의 이강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우산

공원을 첫 관람지로 선택했다.

입구는 중국식이 아닌 서양식 그리이스 신전의 형태로 건축되었으며

정문을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나타나며  화원과 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져있고 중앙분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댄다.

공원내에는 회음벽을 비롯하여 양인세계, 구중천, 오복탑, 집아원,

우제사당, 남훈루, 사리탑, 복지, 동굴 등이 있다.

한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는 회음벽에서 소원도 말해보고, 양인세계에서

팔을 벌려 사진도 찍고, 우제사당입구에서는 평안교로 올라가서 재운교로

내려오기도 했다.

그밖에 장개석 총통이 묵었던 곳으로 기념관으로 쓰고 있는 건물 복지와

동굴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순임금의 동생 동상머리도 쓰다듬어 보았다.

동굴안에는 돌로 조각된 여러 형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산공원을 나와서는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돌계단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되는 높이 68m의 복파산을 올랐다.

복파산은 계림시내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첩채산과는 1km거리에 있고

옆으로는 이강이 흐르며 계림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 곳이다.

복파산 입구 광장에는 복파장군 마원의 기마상이 서 있으며, 환주동굴,

천불암, 시검석, 산호암, 청도각, 대철종 등의 볼거리가 있다.

복파산을 내려와서는 라텍스전시장에 둘러 공장을 견학한후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건물안쪽에 가방조심, 도둑조심이라는 글이 우리말

로도 써 있을 정도로 여행내내 듣는 말이다.

 

 약 1시간30분 정도 이동하여 중국 배낭자들의 천국인 양삭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는 중국 각 지역 소수민족의 생활풍습과 아름다운 수공예를 볼 수

있는 세외도원으로 이동하여 작은 나룻배를 타고 강을 따라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게 난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의 모습 등

한폭의 이상향을 담은 특별한 여행을 한 후 양삭 뉴센트리호텔에 여장을 풀고

뷔페식으로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발맛사지를 받으며 또 하루를

마감했다.

호텔앞에는 과일가게들이 삼각형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고, 밑에서 비춰주는

조명으로 인하여 사방으로 하얀산봉우리를 볼 수가 있는 전망좋은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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