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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양삭여행2

엘리트1 2011. 12. 6. 12:35

 

                   중국 계림.양삭여행2


계림시 프라자호텔에서 1박을 하고 호텔식 뷔페로 아침을 먹고서

계림시 동북부에 위치한 계단으로 된 높지않은 산으로 화려한

비단을 겹겹이 쌓아 놓은 것과 같다는 첩채산을 오르며 여행을

시작했다.

첩채산내에는 나비박물관이 있고 동굴입구에는 불상과 그림, 글씨

등이 새겨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계림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계림에는 황사도 없고, 지진도 없고, 태풍도 없는 도시라 한다.

물쌀국수와 비빔쌀국수, 볶음칼국수 등으로 쌀국수가 주식인데

거리에 나와서 쌀국수를 먹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리고 모든 나무 밑둥에는 흰 페인트 칠을 하여 해충방지도 하며

밤에는 가로등 대신으로 이용한다.

 또한 신호등이 별로 없어 길을 건널때는 뛰지말고 좌우를 보면서

천천히 걸어야 사고가 없다.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길 건너는 사람을 절대로 배려하지 않는다.

첩채산을 내려와 실크판매점을 둘러보고 

첩채산을 내려와 실크판매점을 둘러보고  수명이 1,500년이 넘는

거대한 우산모양의 용나무를 중심으로 형성된 천년의 정기를 받은

대용수 용호공원을 둘러본 후에 경상도집이라는 한식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식사후 1시간10분정도 이동하여 관암동굴입구에서 2인용 모노

레일을 1.5km이상 직접 운전하면 종유석 동굴속으로 들어간다.

이 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종유석 동굴을 한참 이동하면 동굴 한가운데

물가가 나타나며 12명이 탈 수 있는 배가 움직이며 좁은 동굴을 열심히

헤치며 동굴구경을 시켜준다.

배에 내려서는 모노레일 열차를 타고 반대편 출구로 나온다.

출구를 나와서 언덕으로 내려오면 이강 선착장이 나오고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물고기 튀김과 맥주 등을 시켜 먹으며 1시간여 이강의

아름다움에 취해본다.

 이강을 돌다보면  산속 깊숙하게 돌아 흐르며 진귀한 모습을 하고 있는

봉우리들이 많아 “현세속의 선경” 이라 부른다고 한다.

유람을 하면서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저녁시간전에 명방국예관에 둘러 여러 종류의 차와 과자를 먹어보고

 나올때는 일엽차와 천마두통차를 샀고 쌀국수와 밥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스케줄로는 계림에서만 볼 수 있는 서커스와 발레의 조화를 이룬

중국전통공연 몽환이강쇼를 보았는데 눈이 부신 화려한 의상과 조명이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어제 묵었던 푸라자호텔에서 또 하루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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