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배달 및 자장면 나눔행사를 참여하면서...

사랑의 연탄배달 및 자장면 나눔행사를 참여하면서...

2009.11.21(토)서울메트로와 (사)함께하는 사람들과 상계 3,4동 주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하여 상계희망촌에 사랑의 연탄배달 및 자장면 나눔

행사가 있어 참석하였다.

70가구에 연탄 2만장을 날라주는 일과 어르신네와 봉사자 등에게 면을

즉석에서 뽑아 나눠먹는 행사였다.

호응이 좋아선지 매스콤에서도 촬영을 해갔다.

우리 어릴적에는 너무도 친숙했던 연탄이 이제는 일부 어려운 사람들만이

이용한다는 것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우리가 연탄을 날라주면서 그들에게

조그만 희망이라도 줄 수 있다는게 보람되고 뜻있는 하루였던 것 같다.

릴레이식으로 나르다 보니 즐겁고 힘도 들지 않는 것 같았다.

어린시절도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다시 된다면 우리 아이들과 함께 봉사하고 싶다.

새벽에 일어나서 먼거리를 달려왔지만 일을 끝내고 동료들과 해장국에

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피로가 풀리고 집으로 가는 발길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