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미지/나의일상

무단 스크랩을 바라보면서......

엘리트1 2009. 9. 23. 12:19

        무단 스크랩을 바라보면서......


오늘(2009.9.23)로 블로그 개설 737일이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댓글도 달아주고 격려도 해주며 잘못된 글은

지적도 해주니 하루 일과가 나의 블로그를 펼치는데서 시작된다.

얼굴은 모르지만 꾸준하게 방문하여 주는 고마운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보면 가까운 내 이웃인양 며칠만 못봐도 보고 싶어진다.

나에게 둘러준 고마운 분들에게는 나도 답방을 하곤 한다.

그리고 웬만하면 한글자라도 댓글을 달아주려 노력한다.

나는 전문지식이 없으므로 산과 들을 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올리며

나와 내가족, 친지의 모습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찰, 능과묘, 내가 알고 싶었던 소식이나 자료들을 힘겹게

찾아 올리기도 한다.

내 글에 댓글을 달거나 방명록에 글을 써 주거나 스크랩을 해가면

웬지 기분이 좋다.

그런데 며칠사이에 한 사람이 무려 63회나 아무 양해나 댓글없이

내 글을 무단스크랩 해갔다.

그래서 개인정보차원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려 블로그 차단을 시도

했으나 여전하였고 그분 블로그는 비공개설정을 하여 놓아서 

뜻을 전달할 수도 없고 Daum 담당자에게 물어도 별 수가 없기에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니 그 분께서 이 글을 본다면 스크랩을

중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뜻으로 가져갔다 생각하지만 좋은일도 무리하다 생각되면 나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고요.... 

저도 개정저작권법 때문에 옮긴 글과 노래가사 등 많은 글들을 삭제

하는 아픔도 겪었기에 더 이상 얼굴 붉히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개인 블러거 차단은 현상태에서 안되는가도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