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산행일지(둘레길, 계곡포함)

예봉산(해발683m)

엘리트1 2009. 4. 21. 08:22

오늘(2009.4.19)은 일찌감치 집을나서 팔당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가

조금 지났다.

전철구간이라 그런지 벌써 역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역 주차장에 5,000원을 내고 하루 주차를 시킨후 역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팔당2리란 팻말이 나오고 지하차도를 지나면서

팔당2리 마을회관이 나오며 산행들머리가 시작된다.

여기저기 주차들을 시켰지만 주차장에 놔뒀더니 마음은 편안하다.

오늘은 특별하게 7살짜리 조카가 막내 제수씨와 함께 산행멤버에

도전했다.

조금 올라가다가 힘들면 쉬겠다고 나섰는데 가다보면 그게 되겠나...

조용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시골농가를 지나니 예봉산 2.3km

팻말이 나타나고 예빈산과 갈라지는 코스가 나온다.

500여m쯤 힘들게 올라가니 막걸리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쉼터가

나와서 이 곳에서 조카와 제수씨를 쉬게하고 집사람과 나무계단을

타고 힘겹게 오르막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헬기장과 국기봉이

반갑게 맞이한다.

눈에 내려다 보이는 팔당댐과 양쪽으로 검단산과 운길산의 풍광은

너무 멋지다.

예정에는 적갑산까지 가고자 했지만 기지개를 켜고 커피 한잔씩을

마신후 조카가 기다리는 곳으로 다시 내려와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산을 했다.

어제 관악산을 다녀온 탓인지 이웃에 있는 검단산과 운길산 오를때

보다 오늘이 더 힘든 것 같다.

비가 오지 않은 건조한 날씨라 길이 미끄럽고 계속적인 내리막길이라

조카와 함께 내려온 길이 만만치 않았지만 오늘은 값진 산행이었다.

 팔당역이라쓴 표지판을따라

 팔당역에 도착하여

 남양주시 안내도를 본후

 팔당역에 5,000원에 일일주차를 시키고

 역에서 좌측으로 팔당2리 팻말을 따라

 지하차도를 지나고

 팔당2리 마을회관을 지나

 시골집 담길을 따라가니

 아름다운 복사꽃도 볼 수 있고

 쉼터에서

 조카 사진 한장 찍어주고

 다시오르니 예봉산 2.3km 안내가 나온다.

 예봉산과 예빈산 갈림길에서

 예봉산 정상으로 자리를 잡고

 계속 오르니 벌써 1km이상 올랐네.

 내려다 보이는 남양주시 전경이 아늑하고

 꽃들은 아름다움을 내세우고

 내려다 보이는 팔당은 아름다움이어라....

 조카를 쉼터에서 쉬게하고 나무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가니

 힘들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어느덧 정상은 180m남았고

 정상에 오르니 국기봉이 자랑스럽고

 헬기장에 도착하여보니

 예봉산 정상이네.....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계속 있고 싶지만

아쉬운 발길을 다시 돌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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