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산행일지(둘레길, 계곡포함)

강화도 해명산(해발 327m)

엘리트1 2009. 5. 10. 15:33

오늘(2009.5.9)은 집사람과 여동생이 산행을 함께 했다.

우선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까지 가서 새로난 길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1인당 2,000원(왕복비)씩 주고 석포리행 배를 타고 갈매기떼와 놀면서

5분쯤 가니 벌써 석포리선착장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800원 주고 버스로 등산로(전득이고개)에서 내려 1.8km 오르면 해명산

정상이다.

40분 정도 걸리는데 언덕길이 제법 있지만 무난한 길이다.

정상에서 커피를 마시고 잠시 쉰후에 이정표에 있는  보문사(낙가산) 방향으로

남은 4.4km를 걷기 시작했다.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40분 정도는 더 걸렸지만 보문사 주차장까지는 4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루한 코스이다.

낙가산에서 보문사로 내려가는 길은 철조망으로 막아 놓아 돌아가야 한다.

그래도 중간중간 너른 바위가 있고 그 곳에서 내려다보는 강화도의 해안과 염전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멋진 경관을 선사해 주었다.

보문사를 끼고 주치장까지 내려와서 1,000원 주고 석포리 선착장까지 버스를 타고

외포리행 배를 타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왕복요금 2,000원짜리 배표를 샀다.

 차를 배에 가져가려 했지만 더딜 것 같아 차를 외포리에 놔 두기로 했다.

 외포리항의 갯벌과 저 넘어 보이는 산이 보기좋다

 어느새 배를 타려는 차들이 쭉 늘어섰다.

 

 승객개찰구

 선착장

 

 우리가 타고 가려는 배가 도착하고 있다

 승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갈매기들이 열광하고 있다

 

 

 

 

 

 갈매기와 놀다보니 석포리까지 금방 왔다

 석포리선착장 주변

 

 여기서 버스를 타고 등산로까지 간다(나머지는 보문사까지...)

 강화군 안내도

 여기가 전득이고개 등산로다(해명산 1.8km,보문사 6.2km이다)

 

 

 

 

 해명산정상(327m)

 

 

 

 

 

 

 

 

 

 

 

 

 

보문사까지는 아직도  2.5km나 남았다 

 

 

 

 

 저 아래 보문사가 보인다

 

 

 

 바위에 보문사가는 절 표시를 해 놓았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측면에서 찍은 보문사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마애석불좌상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보문사 주차장

 

 배에 차가 꽉 차 있다. 큰 차들이 많아 차량은 대기가 길다(차를 외포리에 놔두고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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