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청련사)

 고려산은 옛날의 오련산으로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났고

인도의 고승 천축조사가 고려산 정상에서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각각 떨어진 다섯 곳에  백련사, 적석사, 황련사, 청련사,

흑련사를 지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적석사와 백련사 코스는 이미 다녀왔고 오늘은 청련사에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강화도 국화리 마을회관에서 포장된 좁은도로 1km정도를 달리면

청련사가 나오고 가볍게 경배를 올린후 등산로를 따라 1.3km 오르면

해발 436m의 고려산 정상이다.

청련사 입구에는 넓지는 않지만 두세군데 주차할 공간이 있다.

오늘(2009.2.22)은 안개까 끼고 부슬비가 내리는 일기는 좋지 않은

날씨라 망설였지만 기왕에 온길인지라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역시

산이란 좋구나 생각이 든다.

등산로로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니 친환경목재로 만든 나무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고 조금 더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청룡부대가 지키고 있는

고려산 정상이 나온다.

40분정도 걸려 올라갔지만 운동부족이라 그런지 힘도들고 땀도 났다.

정상에서 진달래 군락단지와 이웃의 안개낀 산들을 올려다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고 오던길로 하산했다.

 청련사입구 주차장

 청련사 큰법당

 고려산 등산로길

 

 

 

 

 

 

 

 

 

 

 헬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