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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족의 정

엘리트1 2009. 1. 23. 08:35

우리는 다섯식구가 재밌게 살아가는 가정이다.

거기다 위층에는 막내동생네가 살고 지층에는

남동생이 살고 있다.

그래서 고기한점 술한잔도 모두가 모여서 나눠 먹는다.

그러나 우리 다섯식구는 명절을 제외하고는 같이 밥을 먹을 시간이 없다.

그런데 엊그제는 우리 딸이 일찍 퇴근을 하여 노래방엘 가잔다.

별로 내키질 않았지만 서운해 할까봐 할머니와 셋이서 갔다.

세대가 다른 삼세대가 가니 재미도 없고 화음도 안 나올줄 알았다.

헌데 1시간이 지나고 30분이 더 지나도  아쉽기만 하니 웬일인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며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씩은 오자고 약속을 했다.

이 것이 가족의 정이란 걸 느낀 하루였다~~ㅎ~~

출처 : 중년의 우화
글쓴이 : 엘리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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