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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

엘리트1 2008. 12. 7. 18:27

우리집은 작은집이다.

큰아버지와 아버지 단 둘이서 1.4후퇴때

남쪽으로 피난와서 두집 똑같이 5남5녀씩을 두었다.

그것도 아들.딸 순서가 똑같다.

아버지께서 먼저 결혼한 관계로 우리가 나이가 위다.

큰아버지는 북쪽에 처자식을 두고온 관계로 늦게 결혼하셨다.

옛적에는 큰집 식구와 우리집 식구가 나이차가 나서 서로가

잘 어울리질 못했는데 큰아버지 돌아가시고, 자식들도 크다보니

6년전부터 두집 가족모임을 시작했다.

지금은 사위들도 어울리고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제법 식구가

많아졌다.

오늘은 두 가족 송년모임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했다.

큰 집의 막내가 차이넥스라는 퓨전 중식당을 하는데 그동안

단체로 함께 하질 못해서 오늘 송년회겸 모임을 가졌다.

19명이라는 대식구가 모여 코스라는 것을 먹어보니 맛이 기막히다.

2008년을 보내면서 가족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내년은

모두가 좋은 꿈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임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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