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진(강화)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해안선을 지키기 위하여 1656년(효종7년)강화유수 홍중보가 처음 설치한 초지진이 자리잡고 있다.초지진은 초지돈, 장자평돈, 섬암돈의 세군데 돈대를 거느리고 있었으며,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 등 힘든 격전을 치룬 격전지이다.노송과 성벽에는 당시의 포탄자국이 남아 있어 그 당시의 처절한 상황을느낄 수 있게 한다.초지진은 모두 허물어져 돈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73년 초지돈만 복원하였다.1971년 12월29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밑으로는 초지항이 내려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