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10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세미원에서 7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연꽃 문화제가 열렸다. 막바지인 8월 14일 다녀왔는데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지 좀 늦어서 그런지 활짝 핀 연꽃이 별로 없어 실망스러웠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 성현의 말씀에 기원했다는 세미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이다. 코스는 연꽃박물관에서 국사원, 장독대분수, 페리기념연못, 세한정, 배다리, 상춘원,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멋진 코스이다.

국내/경기도 2023.08.20

제부도 가족모임

고등학교 친목회 50주년 기념으로 가족모임을 제부도 어가촌에서 가졌다. 1박2일 모임으로 중식과 석식, 야식, 다음날 조식까지 주는 패키지를 이용하니 술값만 따로 들어가면 편한 여행이 된다. 1인당 7만원에 숙식을 모두 해결했다. 물때를 맞춰 12시경 모여서 점심식사로 칼국수를 먹고, 모처럼의 회포를 푼 후에 회정식과 술한잔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식사후에는 빨간 등대와 해안도로 나무데크 길을 거쳐 매바위까지 걸으니 편도 1시간 정도 걸린다. 야식으로는 목살과 술한잔을 하며 하루의 회포를 풀었다. 다음날은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서해랑 선착장에서 전곡항까지 2.12km를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를 왕복표를 끊고 다녀왔다. 전곡항에 내려서는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한 잔씩 하고 다시 돌아와서 ..

국내/경기도 2023.07.27

오두산 통일전망대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오두산에 통일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이산가족의 망향의 한을 달래주기 위하여 1992년 건립되었다.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하여 개성 송악산과 마을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간 날은 마을사람의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분단에 대한 아픔을 느낀 것 만으로도 뜻깊은 하루였다. 매주 월요일은 휴간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다. 만65세이상 경로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역대 대통령 통일 휘호 2층애는 전시실, 극장 3층과 4층에는 전망실과 카페 옥외에는 전망대 망원경, 통일기원북, 평화의 상징탑, 고당 조만식선생 동상, 망배단, 오두산성 등이 있다.

국내/경기도 2023.07.18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의 관촉사를 둘러보고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탑정호 출렁다리로 왔다. 충청남도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인 탑정호는 물이 맑고, 각종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논산 제2경으로 탑정호와 출렁다리를 꼽는데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에 세워진 출렁다리는 600m에 이르는 긴 출렁다리로 2020년 10월 준공되었다. 운영은 3월~10월은 09시~18시, 11월~2월은 09시~17시이다. 탑정호의 주변 풍광이 예쁘고 아름다와 오늘을 힐링시켜 주었다.

국내/충청도 2023.07.04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2023.6.23일부터 25일까지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수국 축제가 열렸다. 주말인 24일 찾아 갔는데 수국이 거의 만개를 해서 너무 멋진 자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엄청난 인파와 차량으로 주차하기도 힘들었다. 유구천 고수부지와 제방길에 피어 있는 하얗고 붉은 수국과 보라 큰꽃알리움이 구경온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 이 정원에는 약 22종의 수국이 심어져 있단다. 공연도 두군데에서 열리고, 먹거리도 많았지만 정작 식사할 만 한 곳은 별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아쉬움을 남긴채 논산으로 길을 돌렸다.

국내/충청도 2023.06.28

선녀바위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중구 선녀바위로 60에 위치하고 있는 선녀바위해수욕장은 을왕리해수욕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로를 둘러보고 선녀바위도 보고 점심식사도 하기 위해서 이 곳으로 왔다. 을왕리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용유3경 선녀바위는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뾰족한 바위가 바다의 풍광과 잘 어울린다. 바닷바람을 느끼며 근처에 있는 어부 신광호에서 무지개 물회와 회 세트를 시켜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공영주차장도 넓고 음식점마다 주차장이 있어 하루 쉬기는 좋은 장소이다.

국내/인천 2023.05.29

산정호수 둘레길

1925년에 저수지로 조성한 인공호수인 산정호수 둘레길을 다녀왔다. 산정호수는 명성산과 관음산, 망무봉에 둘러쌓여 있는 아름다운 호수이다. 전에는 산길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수변을 따라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조각공원에서 아름다운 튜울립과 조각들을 둘러보고 궁예의 전투 조형물을 따라 걷다가 김일성 별장을 지나 명성산과 망무봉, 모터보트가 지나가는 길을 지나고, 파란 물위를 바라보며 4km되는 코스를 1시간 넘게 걷다보면 절로 힐링이 된다.

국내/경기도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