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포구(漢津浦口)

 

                           한진포구(漢津浦口)

 

한진포구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길 49(한진리 100)에 있는 조용하고

아담한 포구로 송악IC를 나와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삼국시대에는 당나라와 해상무역을 하였고, 1960년대 까지도 인천을 오가던 여객선이

다니던 곳이다.

지금은 서해대교가 연결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곳은 상록수의 작가 심훈선생이 부곡리에서 서울을 오가던 포구로 상록수의 배경으로

채영신이 박동혁을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며 농촌계몽의 큰 계획을 세우는 곳으로

설정된 곳이기도 하다.

먹거리와 숙박시설까지 갖춘 이 포구에는 동쪽 3.1km지점에 330㎡의 암초섬이 있는 웅장한

바위인 영웅바위도 있다.

포구 입구에 있는 파도소리형네횟집에서 모듬 물회와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아름다운 이 항구의 맛을 느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