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曹溪寺)
서울 종로구 견지동 45번지에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으로
대승의 보살정신이 살아숨쉬는 조계사가 자리잡고 있다.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직영사찰로 수행과 포교를
비롯하여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1910년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어 1937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는 공사를 시작으로 이듬해 삼각산 태고사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하여 태고사로 하였으며 1938년 총본산 대웅전 건물의
준공 봉불식을 거행했고, 1954년 조계사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7호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 범종루, 진신사리탑, 대설법전, 소설법전,
500년이나 된 천연기념물 제9호인 백송, 높이 26m 줄기둘레 4m인
450년이 넘었으며 서울시 지정보호수 재78호인 대웅전앞 회화나무,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시민선원, 교육관, 신도회관, 종무소 등이 있다.
가는 길은 1호선 종각역 2번출구와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를 이용
하면 된다.
2011년 6월 세계적인 영화배우 불교신자인 리처드기어가 방한하여
사진전을 여는동안에 조계사를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