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라도

구례의 산수유마을

엘리트1 2010. 3. 25. 12:49

      구례의 산수유마을


섬진강 길가를 따라 들어서니 전라남도 구례다.

처음 와보는 길이 낳설지 않은 이유는 길가와

집주변, 둑과 밭두렁 등이 노란 꽃구름처럼 둘러

쌓여있는 산수유 때문일까...

산수유마을이라 부르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에 도착하여 약수를 한잔마시니 속이 시원하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산수유 마을은 우리나라

생산량의 50% 이상을 담당한단다.

산수유는 개별보다는 군락을 이룬 곳이 노란 병아리처럼

아름답고 수수하다.

이른 봄에 노란색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다년생 나무로 2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까지 피니 가히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산수유는 연인에게 선물하면 변치않는 사랑을 맹세

하는 것이라 하여 사랑의 꽃이라고도 한다.

집으로 돌아갈길이 멀기만 하지만 노란꽃속에 환한 미소를

싣고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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