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라도

광양매화축제

엘리트1 2010. 3. 24. 08:22

                광양매화축제


머나먼 전라남도 광양의 매화축제는 매년 망설이다가 지나고 한지

몇 년이 지났다.

올해는 마음먹고 어머니와 집사람, 여동생과 함께 여행스케치란

여행사에 몸을 싣고 이른 아침 6시30분에 2호선 시청역을 떠나

4시간 이상 걸려 현지에 도착했다.

섬진강 물결과 지리산 자락의 숨결을 따라 광양매화마을에 도착하니

넓은 매화세상이 가슴을 설레게 하며 숨소리조차 달라지는 듯 상쾌한

기분이다.

올해로 14번째 매화축제인 마지막 날 3월21일이다.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의 매화마을은 100만m²의 매화천지와

매화마을 산책로, 홍쌍리 매실가와 청매실농원의 장독대, 초가집과

매화의 어울림, 꽃길음악회, 청매실 문학동산, 드라마 “다모”의 촬영지,

매천 황현선생의 순국 100주년 맞이 행사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자락과 하얀 꽃구름 같은 매화의

정취는 일품이었다.

청매실 농원에서 특별한 맛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비빔밥과 파전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매화마을은 율산 김오천선생의 기반과 재배기술 등을 바탕으로 해서

재배기술을 전수하여 30여년간 매화를 키우고 연구하여 오늘날의

매화마을로 일궈낸 홍쌍리 여사의 노력의 산물이다.

교통이 마비되어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고,

앞으로도 매화축제가 계속 이어져 발전하는 매화마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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