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 609

내연산 보경사(內延山 寶鏡寺)

보경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내연산 군립공원내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지명법사가 603년(진평왕 25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지명법사가 진나라 유학중 도인으로부터 팔면보경을 선물로 받아 왔다. 왜구의 침입도 막을 수 있으며 삼국도 통일할 수 있다하여 내연산 아래 큰 연못에 팔면경을 묻고 금당을 건립하여 보경사라 이름지었다 한다. 조선시대 많은 고승들이 중창을 거듭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으며 보물과 문화재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 비로지나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신 적광전을 비롯하여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16나한을 모신 영산전, 팔상전 등이 있으며 명부전, 원진각, 일로향각, 동로각, 일주문, 천왕문, 원진국사비각, 설산당비..

광덕사(廣德寺)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광덕산 산자락에 위치한 광덕사는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대웅전 입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400여년 된 호두나무가 있어 천안이 호두의 고향임을 알리고 있다. 신라 27대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차ㅑㅇ건하고 진산대사가 중건한 천년사찰이다. 임진왜란때 불타서 대웅전, 천불전, 종각 등은 새로 세웠다. 고려초기의 작품인 3층석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