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사찰탐방

향일암

엘리트1 2023. 11. 18. 15:22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을 다녀왔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제대로 다녀온 것 같다.

첫번째는 2009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대웅전 등이 소실되어

아까워했고, 두번째는 비가 많이 와서 우의를 입고 가면서 절경을

놓쳤으며 세번째로 완벽한 여행을 하였다.

향일암은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이며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꼐 4대 관음기도처이다.

무성한 동백나무 숲과 아열대 식물이 울창하게 펼쳐진 금오산과 탁트인

바다가 절경을 이룬다.

지방문화재 40호로 여수 10경에 속한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 윤필대사가 금오암, 

조선시대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입구에 돌계단이 만만치 않으면 돌아가는 길도 있으며 좁은 바위틈 사이로 해탈문을 지나 

대웅전, 관음전, 해수관세음보살상, 원효대사가 참선한 좌선대, 삼성각, 범종각,

경전바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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