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 DMZ 평화누리길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40여분 이동해 박수근 미술관에 도착했다.
이 미술관은 2002년 화가 박수근 선생의 생가인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에 세워졌다.
가난한 집안에서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하여 우리나라 미술계의 독보적인 화가로 우뚝선
선생은 근.현대기 화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0여평의 미술관은 선생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문화공간으로 선생의 작품 235점과
근.현대작가의 작품 등 969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근 선생의 작품인 "가족" "나무아래" "농악" "나무와 두여인" 등 유화 작품과 드로잉,
삽화 등 박수근 화가가 기록되었던 흔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생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데 선생의 작품세계에 절로 빠져드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춘천으로 가서 춘천 닭갈비와 한잔 술로 회포를 풀고 I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