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공원
사량도를 다녀와 숙소를 정하고 삼천포 수산 어시장 활어센타에서 회정식으로 배불리 저녁을 먹었다.
난생 처음 상어고기도 먹어 보았다.
저녁식사후에 노산공원에 둘러 야경을 보니 삼천대교의 멋진 모습이 돋보인다.
숙소에 와서 맥주 한잔을 마시며 힘들었던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밖을 보니 비가 제법 내린다.
오늘 일정을 걱정하다 비가 갠 순간을 이용하여 노산공원으로 다시 갔다.
노산공원은 사천 시내 중심지인 경남 사천시 노산공원길 72에 위치한 도시공원이다.
1956년 사천이 시로 승격되면서 시내 남쪽 노산에 마련한 공원으로 삼천포 아가씨상,
물고기상, 팔각정, 시인 박재삼길, 반공애국 공적비, 시민휴게실, 이순신장군 동상,
박재삼 동상과 시비, 기념관이 있으며 조선시대의 학당 호연재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와룡산, 각산, 한려수도, 삼천포항 등이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센서가 설치되어 사람이 지나치면 은방울자매의 삼천포아가씨란 노래가 계속 나온다.
30분 거리인 노산공원을 내려와 짐을 챙기고 나와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