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주말을 이용하여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신문로 2가 2-1)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과 분관인 경희궁을 다녀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울의 유물과 도시유적, 역사가옥을 보호하고 전시하는 기관으로
도시 서울의 역사를 담은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공간은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기증유물전시실로 되어있다.
상설전시실은 1,2,3,4존으로 나뉘는데
1존은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서울의 모습과 역할을 전시
2존은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경제생활 전시
3존은 서울의 궁중문화와 예술문화 전시
4존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도시사의 시각으로 전시하였다.
특별전시실은 서울의 역사문화관련 기획 전시 및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는 공간,
기증유물전시실은 시민들이 기증하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1997년 서울특별시립박물관으로 준공하여 2001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2002,05.21 개관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을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조선조 광해군때 지은 서궐이라 불린 경희궁이
있어 둘러 보았다.
경희궁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이며 그밖에 양도성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동대문역사관,
운동장기념관, 경교장, 백인제 역사가옥 등도 있다.
인조에서 철종까지 10명의 임금이 경희궁에서 살았으며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을 비롯하여
정전인 숭정전, 편전인 자정전, 영조의 어진이 보관된 태령전, 태령전 뒤에 있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 서암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