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공원

                              노근리 평화공원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목화실길 7에 위치한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았다.

영동 여행을 하면서 6.25당시 노근리 양민학살의 아픈 역사를 지닌 노근리

평화공원은 꼭 가야 될 것 같았다.

이 곳은 노근리 학살사건의 전모와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 과정을 전시하고 있는

평화기념관과 평화와 인권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교육관, 4만평에 이르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설로는 넓은 주차장과 방문자센터, 평화기념관, 위령탑, 조각공원, 쌍굴다리, 전망대,

평화기원마당, 야외전시장, 교육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화공원 길건너에 있는 쌍굴다리는 6.25당시 노근리 피난민들이 미군 폭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곳으로 폭격기의 폭탄투하 및 기관총 사격으로 피바다가 되었는데

총탄의 흔적이 흰색으로 표시해 놓아 그 당시의 비침한 참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노근리 쌍굴다리는 2003년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5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