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마을에 포천 한탄강 8경 중에서 6경에
속하며 천연기념물 제 537호인 비들기낭 폭포가 있다.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무리로 살고 있었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비둘기낭이란 이름이 붙여졌단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 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로
면적은 3만1,669㎡이고 높이는 약 15m, 폭포아래 소의 폭은 30m이다.
비둘기낭은 400여m 가량의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 맑은 물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비둘기낭은 물이 있을때도 멋있지만 겨울철 얼어붙은 모습 또한 아름답다.
위험하므로 안전모를 쓰고 동굴 앞까지 갈 수 있어 좋았다.
한탄강에서 가장 큰 하식동굴을 형성하고 있는 비둘기낭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영화 "최종병기 활", "늑대소년"과 드라마 "추노", "선덕여왕", "괜찮아 사랑이야"
"육룡이 나르샤" 등을 촬영했다.
주위에는 암석원과 항아리원이 있고, 한탄강 둘레길과 전망대, 한탄강 현무암 협곡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주차장도 넓으며 6월~10월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11월~5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