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원(山査園)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432번길 25(화현리 512)에 있는
배상면 주가 산사원을 찾았다.
산사원은 1996년도에 설립된 전통 술 박물관으로 전통술에 대한 자료와 도구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술 시음과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해놓은 술 문화공간이다.
운악산 줄기의 지하 150~200m 암반수를 사용하여 600여개의 커다란 항아리에 술을 제조한다.
입장료 2,000원을 내면 산사정원 및 2층 박물관을 둘러본 후에 1층으로 내려오면 술 시음장과
각종 술을 판매소가 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전속모델 김정은, 한고은, 한가인 등의 핸드프린팅도 있으며,
창업주 배상면의 사진이 있다.
각종 술을 마음대로 시음할 수 있지만 취하기때문에 알맞게 마셔야 하고, 술을 마시던 잔은
기념으로 가져 온다.
산사정원은 전통 술 박물관옆에 4,000여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전통술 숙성공간인 세월량을 비롯하여 포석정처럼 꾸며져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 마실 수 있도록
해놓은 유상곡수, 산사원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연회를 펼칠 수 있는 우곡루, VIP용 공간인 자성재,
풍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취선각, 근대 양조장의 모습을 구현해 놓은 부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장은 넓으며 구정연휴와 추석연휴만 휴무일이다.
부안당
취선각
유상곡수
우곡루
술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