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사(靈源寺)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송말1리 436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인 천년고찰 영원사가 원적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 7년(638) 해호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는 영원암이라 하였다.
고려 문종 22년(1068) 혜거와 조선 선조 10년(1577) 유정이 중창하였고,
숙종 19년(1693) 설명과 영조 50년(1774) 낭규가 중건하였다.
순조 25년(1825)에 김조순의 시주로 재 중창하면서 영원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6.25전쟁이후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968년 비구니 선혜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좁은 길을 자동차로 5분정도 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아름답게 조성된 연못이 있다.
일주문은 없고 대웅전, 약사전, 종각, 유리보전, 만월당, 명부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뜰에는 혜거국사가 심었다는 수고 25m, 나무둘레 4.5m인 8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고,
향토유적 제12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범종이 유명하며 현재 요사채 개축공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