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궁지(景慕宮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위치한 종로구 연건동에 조선시대의
정원으로 쓰였으며 사조세자의 사당이 있었던 경모궁 터가 있다.
이 터는 원래 조선 성종때 정원으로 지어 함춘원이라 하였으며, 영조때
사도세자의 사당이 옮겨졌으며 정조때 경모궁이라 불렀다.
광무 3년에 사도세자가 장종으로 추존되어 위폐를 종묘로 옮기면서 기능을 잃고
이름도 경모전으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에 원래의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리고 6.25때 옛 건물이 불타면서 현재
함춘문과 석단, 터만 남아 있다.
2011년 함춘원지가 서울 경모궁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울 경모궁지는 사적 제 237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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