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산리 고분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15에 사적 제 14호로 지정된 사비시대의
백제 왕릉인 능산리 고분군이 있다.
백제 후기 고분들로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사비성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사비의
외곽성인 나성밖에 자리하고 있다.
능산리에 있는 고분의 총 갯수는 16개이고, 중앙 및 좌, 우의 세 무리 고분군으로 나눈다.
중앙의 고분은 121m의 능산의 남쪽에 위치하고, 앞줄에 3기,뒤줄에 3기, 뒷줄 뒤 가장
높은 곳에 1기 등 7기의 무덤이 복원되어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축조한 재료는 다르지만 형식적인 유사성이 발견되어 왕릉으로 추정하는데, 사비로 천도한
성왕과 이들인 위덕왕의 무덤일 수도 있다고 추정한다.
일찍 무덤의 존재가 확인되어 도굴된 상태라 왕릉임을 입증하지 못해 안타깝다.
현재는 최근에 조성한 의자왕 부자의 가묘까지 합쳐서 백제왕릉원이라 부른다.
능산리 고분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성 터를 거쳐 일정을 마무리 했다.
'국내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충사(顯忠祠) (0) | 2015.07.07 |
---|---|
지중해마을 (0) | 2015.07.05 |
정림사지박물관(定林寺址博物館) (0) | 2015.05.06 |
정림사지(定林寺址)와 정림사지오층석탑(定林寺址五層石塔) (0) | 2015.05.02 |
아우내장터 (0) | 201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