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定林寺址)와 정림사지오층석탑(定林寺址五層石塔)
정림사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에 위치하고 있는 백제시대의 절터이다.
백제말 123년의 도읍기를 통틀어 남아있는 유일한 백제유적으로 부여로 도읍을 옮긴 사비시대의
중심 사찰터로 왕실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곳이다.
6세기 중엽 창건되었다가 백제멸망으로 소실되었다가 1028년 정림사가 중건되었다.
정림사지석불좌상은 보물 제 108호이고, 정림사지는 국가사적 제 301호이다.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은 백제시대의 대표적 석탑으로 국보 제 9호이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졌고, 높이는 8.33m이다.
정림사는 사비의 한가운데 있던 중요한 절이었다.
세부 구성형식이 정형화되지 못한 국보 제 11호 미륵사지 석탑에 반하여
정림사지오층석탑은 정돈된 형식미와 세련되고 완숙한 미를 보여준다.
좁고 낮은 단층기단과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웠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 놓았다.
우리나라 석탑의 시원양식으로서 의의가 크다.
'국내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산리 고분군 (0) | 2015.05.09 |
---|---|
정림사지박물관(定林寺址博物館) (0) | 2015.05.06 |
아우내장터 (0) | 2015.03.18 |
유관순열사생가지(柳寬順烈士生家地) (0) | 2015.03.17 |
조병옥생가(趙炳玉生家) (0) | 201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