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사(燕谷寺)

 

                           연곡사(燕谷寺)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지리산 피아골 입구에 있는 연곡사는

신라 중기 진흥왕때 화엄사의 수장이었던 연기조사가 서기 543년에

창건하신 사찰로 전해져 내려온다.

실제로는 신라말에서 고려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여지는 연곡사는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다시 중건되었으나 구한말 의병들의 근거지라는

이유로 일본군에 의해 다시 불태워졌다.

그 대표적 인물이 담양 출신의 의병장 고광순으로 일본군의 기습을 받고

순절하였으며 이 곳에 순절비가 세워져 있다.

그 후 중건되었다가 6.25때 다시 폐사되었다가 1965년 대웅전이 건립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가을 단풍과 어울려 입구에는 대웅전까지 국화를 아름답게 장식하여 놓았다.

경내에는 국보 제53호 동부도, 국보 제54호 북부도, 보물 제151호 삼층석탑,

보물 제152호 현각선사탑비, 보물 제153호 동부도비,보물 제154호 소요대사부도 등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있다.

그밖에 대적광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명부전, 삼성각, 무설전, 청허당, 반야당, 삼흥루, 종각,

설선당, 일주문, 다래헌, 동승탑, 동승탑비, 북승탑, 의병장 고광순비가 있다.

 일주문

 

 

 

 

 

 다래헌

 

 

대적광전

명부전

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