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능(陵) 및 묘(墓)탐방

심온선생묘(沈溫先生墓)

엘리트1 2013. 1. 25. 16:50

 

                 심온선생묘(沈溫先生墓)

 

심온은 조선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청송이고 자는 중옥이다.

제4대 세종임금의 국구이며 소헌왕후의 아버지이다.

고려때 문과에 급제하였고 조선조에서 황해도관찰사, 대사헌, 형조,

호조, 공조, 이조판서 등을 지냈으며 세종원년에 영의정이 되었다.

영의정이 되어 사은사로 명나라에 갔을때 발생한 무술옥사에 연루되어

귀국도중에 체포되어 수원에서 화를 입었다.

문종1년(1451)에 무고로 판명되어 복관되었다.

묘역은 경기도 영통구 이의동 13-10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어 있고 묘역 밑에 사당이 모셔져 있다.

묘역은 장대석을 상.하 2단으로 구분하였고, 윗쪽에는 봉분을 중심으로

안평대군이 글씨를 쓴 묘표와 상석이 있다.

아래쪽에는 장명등이 있고 묘소 좌우에는 문인석 1쌍이 있다.

그리고 묘역 입구의 비각에는 신도비가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