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사모바위
오늘은 은평구 삼천사 입구에 주차를 시키고 음식점들이 늘어선
계곡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오르다 보니 등산객들이 별로 찾지 않는 한적한 곳으로 등산로가
쉬운 길이 아니다.
조금 오르니 진관사와 삼천사에서 올라오는 진입로가 나타났다.
오르는 길이 바위가 많고 어제 내린비로 낙엽이 덮혀있어 미끄럽다.
봉우리를 몇개지나 바위를 오르며 로프를 의지하고 1시간30분 정도
지나니 그 유명한 사모바위가 나타난다.
집사람과 나는 사모바위를 오늘의 목표로 잡았다.
옆으로는 헬기장이 있고 향로봉이 보인다.
사모바위는 해발 556m로 멋지게 생겼고 그에 못지않은 3가지의 유래가
전해져 온다고 한다.
첫째는 사모관대처럼 생겼다.
둘째는 사각형의 모서리로 되어 있다.
셋째는 사모하는 연인을 기다리다 굳어 바위가 되었다.
사모바위를 바라보며 간단한 식사와 커피 한잔을 하고 하산을 했다.
삼천사가는길
차를 주차시키고 음식점옆으로 들머리
사모바위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사모바위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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