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계곡

               명대계곡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명대부락에 위치하고 있는

명대계곡은 오서산 남동쪽으로 고랑을 이룬 곳에서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내려 계곡을 이룬 곳이다.

한 여름에는 계곡이 울창히 자란 수림에 덮혀 시원한 계곡을

이루므로 사람들이 붐비는 해수욕장 보다는 계곡을 많이

찾고 있다.

명대계곡은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가져다 먹기에 불편함이 없어 한 여름을 보내기에는 그만이다.

그러나 이 곳도 발을 담그면 차가운 맛보다는 그저 시원함을 느낄

정도이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고생길이다.

이 계곡에서 300m정도 길을 오르면 오서산 자연휴양림이 나타난다.

이 곳은 주차료와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입구까지만 가는데 만족했다.

오서산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에 솟아있는 충청남도 서해안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지만 해발 791m의 산으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겸 산행후 휴식공간으로 제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