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08.10.18)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자리잡고 있는 호명산과
호명호수를 다녀왔다.
공항동에서 외곽순환도로 일산IC를 타고 퇴계원IC로 나와서 경춘국도를
달려 청평 호명호수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호명호수 입구에서 호명호수까지는 S자 커브길로 1시간 정도 오르면
호수가 나타난다.
그렇지 않으면 입구에서 버스를 타면 편도 1,000원으로 10분이면 도착한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춘천가는 길로 가다보면 호명산 올라가는 입구가 있어
이 곳으로 해서 해발632.4m의 호명산을 올라 호명호수로 가는 코스도 있다.
나는 집사람,동생,제수씨와 함께 호명호수로 가서 호명산 입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호명호수는 청평면 호명리에 위치한 호수로 해발 600m에 조성되어 있는
인공호수로 산 정상에 위치한 인공호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33만평 규모의 이 호수는 아직 미완성 작품으로 올해는 일반에게 올 7월에서
10월까지만 개방된다고 한다.
이 호수를 바라보면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다.
이 호수에는 작업을 하다가 숨진 직원들의 위령탑도 설치되어 있다.
호수에서 호명산으로 올라가 발전소쪽으로 내려와서 산길로 호명호수 입구
까지 와서 가져간 점심에 가평 잣막걸리를 한잔씩 하니 오늘 하루도 피로가 풀리며 행복한 미소가 흐른다.
오는길은 민자 외곽순환도로 요금이 비싸서 국도를 타고 내부순환도로로
돌아왔다.
호명산 등산지도
호명호수입구
호명호수주차장(버스이외에는 올라갈수 없음)
호명호수공원안내도
시원하고 아름다운 호명호수
위령탑(호수공사를 하다 숨진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호수공원 팔각정가는길
호명산 헬기장
발전소고개로 가는길
하산후 호명산 오르는길 입구에서
호명호수입구에서 내려다본 펜션 및 음식점 전경
산행을 끝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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