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산북동
2008.10.3(금) 오늘도 집사람과 남동생, 제수씨와 함께 지난주
산행에 이어 양주에 있는 불곡산 산행을 함께 했다.
공항집을 나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송추IC로 나와 의정부를
거쳐 양주시청까지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후 양주시청에 자동차를
주차시키고 시청옆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시작했다.
시청에서는 주말에 등산객들에게 무료로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정상인 상봉까지 오르는 길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해발 468m로
예부터 양주의 진산으로 소개되고 있는 산이며 암릉과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리 만만치는 않지만 양주시에서 안전로프를 설치해
놓아 산을 오르는 데는 별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는 동안 119 구조대원들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정상의 암벽은 높지 않으면서도 로프를 타는 스릴도 맛볼 수 있어 좋았고,
1시간 조금 더 걸려 상봉에 올라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이웃의 도봉산과
수락산을 쳐다보고 양주시내를 내려다보며 심호흡을 크게 쉬어보니 역시
산의 고마움과 위대함이 느껴진다.
옆 봉우리인 상투봉과 임꺽정봉은 다음에 다른 코스로 오르기로 하고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인 양주향교 방향으로 하산했다.
오늘은 양주시장배 등산대회가 있는 날이라 양주 시민들이 많이 몰려들어
모처럼 붐비는 산행을 했다.
오는길에 장흥계곡에 둘러 집에서 준비해간 점심식사를 했다.
양주시청 사거리
양주시청이 크고 깨끗하며 휴일 무료주차를 제공한다
양주시청 등산로길
철탑에서 잠시 휴식
헬기장
해발468m의 불곡산 정상
올려다본 불곡산 상봉
양주시장배 등산대회에 다녀온 사람들이 모여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인 양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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