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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인천 강화군 삼산면 낙가산에 있는 보문사에 다녀왔다. 보문사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중 하나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다. 일주문부터 오르막이라 좀 힘이 드는데 용왕전과 전통찻집이 반겨준다. 전각 및 문화재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보문사 석실, 용왕전, 용왕단, 마애관세음보살, 범종각, 삼성각, 와불전, 관음전,오백나한, 보문사 맷돌과 절구, 향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있다.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은 높은 계단때문에 입구까지만 갔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00원이며 70세이상은 무료이다. 보문사를 나와 "뜰안에정원"에서 간장게장정식을 먹고 돌아왔다.

녹테마레

전남 여수시 만성로294에 위치한 녹테마레란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만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를 다녀왔다. 여수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테마 및 총 9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녹테라테는 밤과 바다의 라틴어 합성어이다. 전시관은 1. 색색으로 변하는 꿈길같은 공간 SUNSET관 2. 밤하늘의 별빛이 바다로 쏟아지는 듯한 STARRY NIGHT관 3. 네온으로 꾸며진 NEON관 4. 여수의 밤바다, 등대 등 여수의 아름다움을 표시한 VOYAGE관 5.나무의 신비로움을 느끼는 TIMELESS관 6. 곰 젤리가 움직이는 JELLY관 7. 무한상상의 바다 IMAGINE관 8. 하트가 그려진 볼에서 몸을 담그기도 하고 터치하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LOVE관 9. 달을 테마로 한 MOON..

국내/전라도 2023.11.19

향일암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을 다녀왔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제대로 다녀온 것 같다. 첫번째는 2009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대웅전 등이 소실되어 아까워했고, 두번째는 비가 많이 와서 우의를 입고 가면서 절경을 놓쳤으며 세번째로 완벽한 여행을 하였다. 향일암은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이며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꼐 4대 관음기도처이다. 무성한 동백나무 숲과 아열대 식물이 울창하게 펼쳐진 금오산과 탁트인 바다가 절경을 이룬다. 지방문화재 40호로 여수 10경에 속한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 윤필대사가 금오암, 조선시대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입구에 돌계단이 만만치 않으면 돌아가는 길도 있으며 좁은 바위틈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