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연사(覺淵寺)
경북 문경에서 충북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 각연사를 다녀왔다.
신라 법흥왕때 유일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고려초기 통일이 중창하였고,
고려 혜종, 조선 인조, 현대에 걸쳐 많은 중수를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충북유형문화재 제125호 비로전, 대웅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 2동 등이 있으며 보물 제433호 비로자나불 좌상이 비로전에
봉안되어 있다.
그밖에 937.5kg의 범종과 법고, 운판을 비롯하여 보물 제1295호 통일대사탑비,
보물 제1370호 통일대사부도, 충북유형문화재 제212호 석조귀부와 팔각 옥개석 등이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서 주차시키고 보슬비가 내리는 법당까지의 길은 꽃길과 더불어
싱그러움이 가득한 아름다운 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