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사찰탐방

신흥사(新興寺) 삼척

엘리트1 2016. 5. 23. 09:30


                            신흥사(新興寺)


여행을 하다 보면 항상 사찰은 한군데씩 다닌다.

요번에도 삼척여행을 하며 삼척시 근덕면 양리길 220(동막6리) 태백산 자락에

있는 사찰 신흥사를 찾았다.

신흥사는 신라 진성여왕 3년(889)에 구산선문 중에 하나인 사굴산문의 범일국사가

지흥사라 하여 북평읍 지흥리에 창건한 사찰이다.

조선 현종 15년(1674) 현위치로 이전하여 광운사라 하였고, 후에 운흥사로 고쳐 불렀다.

조선 영조 46년(1770) 화재를 당하였으며 다음해 영담노사가 중건하였다.

순조 21년(1821) 부사 이현규가 신흥사라 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철종 14년(1863) 이현규 부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은중각이라는 생사당을 지어

제사 하였다.

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현존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각,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08호 심검당과 설선당, 학소루,

범종각, 지장전,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고, 4기의 석종형 부도와 2기의 비, 삼존불상,

6점의 정화 등 유물이 있다.

부도는 화운당, 송파당, 주운당 등의 부도이고, 비는 화운당대사비, 영담대사비이다.

경내에는 수령이 200년 된 배롱나무속에서 소나무가 자라나는 보호수가 있으며 암자로는

청련암과 반야암이 있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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