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역 급수탑
철원 안보관광을 마치고 백마고지역에서 DMZ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천역에서 옥계마을 반짝장터가 열린다고 구경하라며 열차가 20분정도 정차한다.
DMZ 민통선에서 농사짓고 채취한 농산물들을 옥게마을 주민들이 연천역에서 직접
판매하는 행사이다.
그리고 연천역내에는 급수탑이 있다.
1914년 서울에서 원산까지 경원선이 개통되면서 중간지점인 연천역에 2개의 급수탑을 세워
상.하행선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한국전쟁으로 연천의 시설물들은 대부분 사라졌으나 급수탑은 원형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