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사자암
상원사 입구에서 전나무가 쭉쭉 뻗어있는 전나무길을 따라가다가 나무계단으로 된
산길을 오르면 30분정도 걸려서 900m지점에 적멸보궁의 수호도량인 중대 사자암을 만난다.
중대 사자암은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법당인 비로전은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고 비로전 벽체 사방 8면에는 다섯사자좌의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상계에 500문수보살상과 하계에 500문수동자상 세계가 펼쳐져 있다.
세계 최초로 조성된 양각으로 새긴 극락보수 삼존불상 후불탱화가 장엄함을 보여준다.
중대 사자암은 전각이 층층이 지어져 5층으로 이루어진 독특하고 예술적으로 보이며
풍광이 뛰어나다.
1층에는 화장실과 세면장이 있고, 2층에는 공양실, 3층에는 요사채, 4층은 수행처이고,
5층은 비로전이며 뒤쪽으로 내려가면 삼성각이 있다.
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이 곳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먹을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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