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의 둘째날
산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출을 보기 위해서 일어났지만 안개가 너무 많이 낀
날씨관계로 광명정에서 보려던 일출은 포기하고 아침식사후 연화봉으로 출발했다.
황산에는 최고봉인 연화봉과 광명정, 천도봉을 비롯하여 72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돌계단도 14만개나 된다고 하며 돌고래 모양을 한 해돈석, 거북바위 등 신기한
형상의 돌도 많았다.
연화봉까지 가면서 안개가 끼었다 걷혔다 하면서 아름다운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감탄과 즐거움을 만끽했지만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너무도 멋진 행복이었다.
마치 동양화에서 보던 그 모습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데 그때의 심정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연화봉(1864m)입구까지 갔는데 날씨관계로 개방을 하지 않아 꼭대기까지는 오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면서 1.200년된 소나무를 보고 옥병케이블카로 내려와서 하산했다.
자광각으로 내려와서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황산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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