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중국

황산의 첫날

엘리트1 2013. 3. 22. 13:58

 

                                   황산의 첫날

 

황산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포가화원을 두루 구경하고 해금강이라는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황산을 오르기 위해서 버스에 올랐다.

들녁에는 유채꽃과 목련이 환하게 피어있고 산아래부터 허리까지 녹차를 심어 놓은

모습이 멋지다.

이 곳은 집을 지을때부터 난방시설을 안한다고 하니 아마 제주도보다도 더 따뜻한 곳 같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습기가 많고 무더워서 황산에 오르기가 힘들다하니 이 기간동안에는

황산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버스가 산 중턱까지 가서 태평케이블카를 타고 10분정도 오르는데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곳이다.

황산에는 케이블카가 세군데 있다.

태평케이블카는 3,709m거리에 101인승이고, 운곡케이블카는 2,808m거리에 51인승이며

옥병케이블카는 2,176m거리에 6인승이 운행되고 있다.

아바타촬영장도 나오고 와호장룡도 황산에서 촬영했다 한다.

황산은 1978년에 중국의 국가 주석이었던 등소평이 산위에 올랐다가 개발을 지시하여

1998년부터 관광코스로 개발하였다 한다.

안휘성 남동쪽에 위치한 황산은 세계 10대 명산으로 1990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황산에는 자연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 음식찌꺼기를 비롯하여 세탁물까지도 짐꾼들이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실어나른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황산의 제2고봉으로 구름바다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광명정(1860m)을 지나고

황산서해의 운무가 가장 많이 집결되는 배운정, 호랑이처럼 보이는 흑호송, 연리송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신봉까지 오르고, 비가 많이쏟아지는 관계로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는

황산의 명소 비래석은 못갔다.

비를 맞고 내려와서 산위에 있는 황산 백운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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