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통영케이블카

 

통영 강구안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려고

서둘러 움직였다.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휴일이라

평소보다 일찍 케이블카 운행을 하여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이용할 수 있었다.

통영시내와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는 유일한 2선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 되었으며 길이도

1975m로 관광객용으로는 국내에서 제일 길다.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탑승객을 운송하여 1시간에 800명

정도 이동이 된다.

가깝게는 통영과 거제를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일본의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운행시간은 09시30분부터 17시까지이며 요금은 성인은 9,000원,

소인은 5,000원이다.

입구에서 미륵산 승강장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소요되며

내려다 보이는 한려수도와 통영시내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처럼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누군가가 동양의 나폴리라고 했구나 실감도 났다.

통영 미륵도 도남관광지 부근에 위치한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은

2008년에 준공되어 400만명 이상이 다녀 갔다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계단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미륵산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