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능(陵) 및 묘(墓)탐방

동구릉(東九陵) 1

엘리트1 2010. 8. 18. 12:30

            동구릉(東九陵)


경기 구리시 인창동 산 2-1에 위치하고 있는 동구릉은

사적 제 193호로 지정되었고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성의 동쪽에 있는 9개의 무덤이란 의미로 조선 태조의

왕릉이  모셔진 이후 1855년(철종6년)에 수릉이 옮겨져

구릉이 형성되었다.

동구릉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06시부터 18시30분까지

경내를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2,000원이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넓은 능 주변에 경관이 좋아 산책겸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동구릉에는 조선을 건국한 이태조의 건원릉을 비롯하여 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현릉, 14대 선조와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의 목릉,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휘릉,

추존 문조대왕과 신정왕후의 수릉, 24대 헌종과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의 경릉,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

20대 경종의 원비 단의왕후의 혜릉,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

왕후의 원릉이 있다.

 

 

 

 

 

 

 

 

 

 

 

 

 

 

 

 

 

 제일 먼저 경릉을 찾았다.

 경릉은 하나의 곡장안에 세 기의 봉분이 들어선

 조선왕릉 유일의 삼연릉이다.

 서쪽에서부터 24대 헌종과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가 모셔져 있다.

 멀리서 보았기 때문에 세 기의 묘는 보이지 않는다.

 - 1843년(헌종9년) 효현왕후 안장

 - 1849년(헌종15년) 헌종 안장

 - 1904년(광무8년) 효정왕후 안장 

 

 

 

 

 

 

 

 

 

 

 


원릉은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 왕후의 쌍능이다.

-1776년(정조 즉위) 영조 안장

- 1805년(순조5년) 정순왕후 안장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능인 휘릉은

정자각 양쪽으로 일강이 붙어 있다.

- 1688년(숙종14년) 장렬왕후 안장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묘로

조선왕릉중 유일하게 정자각 위 오른편에 배위가

자리하고 있다.

조선의 왕릉제도가 정비되기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봉분위에 억새풀이 자라고 있는 특색이 있는 능이다.

- 1408년(태종8년) 태조 안장.

 

 

 

 

 

 

 

 

 

 

 

 

 

 

 

 

 

 

 

14대 선조와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 등

3기의 능이 각각 자리잡고 있다.

조선왕릉중 세 개의 각각 다른 언덕이 조성된

유일한 능으로 제일 왼쪽이 선조의 능이고, 가운데가

의인왕후능, 오른쪽이 인목왕후의 능이다.

- 1600년(선조33년) 의인왕후 안장

- 1630년(인조8년) 건원릉 서쪽 산줄기에 있던

   선조의 능을 지금의 자리로 안장

- 1632년(인조10년) 인목완후 안장

 

 

 

 

 

 선조의능

 

 

 

 

 

 

 의인왕후 능

 

 

 

 

 

 인목왕후 능